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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상반기 순익 2226억원 전년비 12.6%↓…“집중호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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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5.08.14 10:52:02

집중호우·화재사고 등 일회성 손해액 증가 영향
건강보험 중심 CSM 개선 등 실적 개선 기대감
대체투자 관리로 투자영업익은 전넌비 32.2%↑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2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6% 감소한 수치로 집중호우와 화재 사고로 인해 일회성 손해액 증가해서다.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사진=한화손해보험)


14일 한화손보는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또 보험영업이익은 2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하고, 투자영업이익은 배당이익 증가와 대체투자 관리 등으로 9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제고에 성공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안정적인 판매와 시니어 및 유병자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결과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451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의 보유계약 CSM은 4조 12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4% 증가했다. CSM은 부채로 분류되며, 보험사는 매 분기 일정 비율을 상각해 보험영업익에 반영한다. 즉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 셈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CSM 제고와 관련해 “제3보험영역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과 함께 신계약 가치배수를 개선해 양질의 신계약 CSM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배타적사용권 5종을 획득한 어린이보험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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