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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4월 대통령과 영부인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질 바이든 여사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국빈만찬 공연을 원했는데 영부인이 ’공연하지 마라‘라고 묵살하고 막았다”며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 큰 반박 못 하더라. 만약 내가 틀렸으면 고소를 좋아하는 저 사람들이 (고소) 했을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는 입장이다.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무속과 결부시키고 대통령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듯 허위의 사실을 유포했다”며 “또한 국가 정상의 만찬에서 영부인이 특정 가수의 공연을 막았다는 것 역시 전혀 근거가 없고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측은 김종대 전 의원이 전날 CBS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일 결심 지원실에서 나올 때 술 냄새가 났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한 것이 아니라 술 김에 우발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취지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이 세세한 사실에 대해 다투지 않고 억울함을 피력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지위에 근거한 최대한의 감수와 용인의 표현”이라며 “그러나 이를 악용해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인격적 모욕을 하는 이들에게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안되면 스스로 대선에 나가겠다고 선언한 박지원 의원은 먼저 자신의 언어에 대해 생각하길 바란다”며 “야당의 최고령 정치인으로 적어도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말로 인기를 끌어 보려는 정치 초년생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 전 의원 또한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제보로 대통령의 결단을 비하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