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중부ㆍ전라ㆍ제주 가끔 비…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김경은 기자I 2021.12.09 18: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0일 기압골 영향으로 출근시간대 중부지방 등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니 우산을 챙겨나가는 것이 좋겠다. 기온은 포근하겠지만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 북부는 비 또는 눈이, 전라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서부, (9일부터)제주도, 서해5도 5mm 미만, 전라동부, 경북북부내륙 0.1mm 미만 빗방울이다.

지표면 온도가 낮은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에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7~3도, 낮 기온 3~11도)보다 3~7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8~17도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북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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