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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뜬다

김미희 기자I 2020.07.22 15:32:38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이날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윤효 행정국장, 신현택 시설과장,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교육시설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성과 책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시설공사 시설감리단 공모를 진행했다.

경기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건축·토목·기계·전기 분야 전문가 27명을 선발했다. 이들 임기는 위촉일인 올해 7월 22일부터 2022년 7월 21일까지 2년이다. 연임은 1회 가능하다.

시민감리단은 공사비 40억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을 대상으로 시공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 등 기술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하거나 예방,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감리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조치를 요구하거나 투명·책무·청렴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학교시설공사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청렴·책무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면밀한 감리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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