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 보안 공급

이재운 기자I 2019.01.31 13:15:42

고려대의료원과 업무협약

이상헌(오른쪽) 고려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장과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란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를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진료 과정과 비용을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정부 지정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 구현 등 의료산업계의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하고 또 민감한 의료 정보를 통합·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여기에 지능형 웹방화벽, 암호화·인증 기술 등을 결합한 ‘펜타 클라우드 시큐리티(Penta Cloud Security)’를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높여준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시장 요구 증가에 따라 정보보안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의료정보는 중요정보이자 민감정보이므로 일반정보에 비해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펜타 클라우드 시큐리티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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