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행안부·한전·시설물관리협회와 국가지점번호 확대 MOU

이진철 기자I 2017.09.12 16:24:40
김용훈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 등 민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LX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2일 행정안전부, 한국전력공사,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와 국가지점 번호 확대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송전탑 2만기에 대한 국가지점번호 검증수수료를 30% 감면하기로 약속했으며, 국가지점 번호를 국가주소 정보시스템으로 자동 연계하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또 국가지점번호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와 국가주소 정책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명식 LX 사장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는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국가의 안전정책에 공사가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점 번호는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나누어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로 산악이나 해안 등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의 위치를 표시한다. 낮선 지역에서 재난이나 사고 등 응급 상황시 국가지점 번호를 인식한다면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