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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내달 14일 '금호아트홀 연세' 리사이틀

윤종성 기자I 2025.03.19 15:57:44

슈베르트· 브리튼· 라벨· 에네스쿠 등
다양한 작품 통해 깊이 있는 음악 선봬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력과 정교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이 특별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박미현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프란츠 슈베르트, 벤자민 브리튼, 모리스 라벨, 조르지 에네스쿠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박미현은 “낭만주의부터 현대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바이올린 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곡은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 D.895이다.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연주자에게 높은 음악적 해석력을 요구하는 곡이다. 박미현의 세련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벤자민 브리튼의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6 △조르지 에네스쿠의 Violin Sonata No. 3 in A minor, Op. 25 등을 연주한다.

박미현은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로얄 앨버트홀에서 옥스포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위그모어 홀, 맨체스터 브리지워터홀, 영산그레이스홀 등 국내외 유수의 홀에서 리사이틀과 연주에 참여했다. 그가 활약하는 브롬튼 콰르텟(Brompton Quartet)은 올해 첫 앨범을 발매한다.

박미현의 리사이틀은 오는 4월 1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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