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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친구들과 놀고 있던 B군에게 다가가 “내가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며 훈계를 하기 시작했고 B군이 자기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행인 신고를 받아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후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업무방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다른 혐의 9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지난해 5월에도 A씨는 공원에서 초등학생을 학대했고 지난달에는 길거리에서 중학생을 때리는 일까지 있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특수협박 등 19차례 처벌 전력이 있었다.
A씨는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채 인천 옥련시장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려 상인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12에 신고된 A씨 관련 신고만 20건이 넘었다. A씨가 해병대에서 복무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시장 상인들로부터 추가 첩보를 입수해 여죄를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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