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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2억원, 27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76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67억원), 연기금(-78억원), 보험(-3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 보면 제약, 운송, 금속,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1%대 상승했다. IT부품, 건설, 제조, 통신서비스, 유통, 금융,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IT하드웨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IT종합, 정보기기 등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씨젠(096530)은 5%대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올랐다.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은 1%대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백신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팬젠(222110)이 국제 백신연구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드퍼시픽(038530) 역시 자회사인 에이피알지가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아 코로나 치료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전공정 결함 검사장비 기업인 넥스틴(348210)이 상장 첫 날 0.7% 상승마감했으나, 공모가(7만5400원) 대비 낮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19억 5760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1조 946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6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4개 종목이 내렸다. 13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