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23억원으로 4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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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은 2879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북미 등 서구권에서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외에도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 2분기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게임 ‘BTS 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BTS 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6월 출시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6월에 출시한다.
올해 첫 출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이번 달 9일 출시 이후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