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KBS 고대영·이인호, 김장겸 따라 물러나야"

조진영 기자I 2017.11.13 17:33:18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 논평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의당은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한데 대해 “MBC 정상화의 빗장이 열렸다”며 “KBS 역시 서둘러 정상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방문진의 결정 직후 “적폐 정권의 공범자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논평했다. 그는 “내부에 침투한 적폐 세력의 흔적들까지 일소해야 한다”며 “공영방송을 무너뜨린 대가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변인은 “KBS의 고대영 사장, 이인호 이사장은 속히 김장겸 사장의 뒤를 따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문진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해임안을 상정, 의결했다. 표결 결과 찬성 5표, 기권 1표로 해임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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