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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8일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사람들에게 활기 넘치고 솔직하지만, 독선적인 이미지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전했다.
금융 분석가 페이당양(42)은 “그는 재미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더 솔직해 보이며,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며 “다소 독선적이고 남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은퇴한 군사학교 교사인 둥셩(64)은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밝혔다. 둥 씨는 “71세라는 나이에도 그는 활력과 에너지가 넘친다”며 “그가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에서 그의 정신적인 나이는 실제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친부자 정책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30대 공무원인 쑨청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그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대외 정책도 매우 불안정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민주주의는 ‘형식상의 민주주의’로 전락했고, 그의 정책은 중국에 커다란 도전을 던져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이징에 있는 일본 기업에서 일하는 장옌 씨는 “정치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이방카는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며 “그는 아름답고, 연설을 잘하며, 정치에서도 능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패션 산업에서 일하는 천신잉은 “이방카는 여신 같으며, 부유한 집안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귀족 같다”며 자신의 작은 아들도 미국에서 좋은 교육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미국의 ‘문턱’이 높아져 “이제 많은 중국 사람들은 갑작스레 다른 나라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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