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이정원 사장이 사표를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 관계자는 “4일 이 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현재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서울메트로 안팎에서는 서울 지하철 양 공사의 통합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 사장이 양 공사 통합 무산을 두고 책임을 통감해왔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이 추진해온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의 통합은 지난 3월 노조의 반대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