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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협회,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산업표준 세미나

이진철 기자I 2016.02.24 15:42:5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산업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표준화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관련 기업의 표준개발 촉진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용 반도체 센서를 제조하는 ㈜솔의 이종묵 대표 등을 연사로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현재 국제표준 작업이 진행 중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및 부품표준으로 의류형 웨어러블 제품의 신뢰성 평가방법 표준(KCL 최재석 박사), 웨어러블 제품의 전자파 인체영향성 평가방법 표준(㈜BK C&F 박봉기 대표) 등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한 백엔드 서버 구성 및 표준 동향(㈜라이프시맨틱스의 송승재 대표), 오픈소스 기반 웨어러블 어플리케이션의 표준화 동향(ETRI의 전종홍 박사),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정보보안 기술 및 사용자 인증(한국조폐공사 양희선 팀장) 등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시스템 관련 표준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와 국내 웨어러블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016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 및 스타트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웨어러블 산업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표준 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웨어러블 기술개발 및 표준화 동향을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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