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확산' 기니에 특별여행경보 발령

김진우 기자I 2014.07.31 18:22:42
▲사진 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외교부는 최근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니 전 지역에 대해 31일 특별여행경보(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니 전 지역은 특별여행주의보(1단계)가 발령됐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철수권고’(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특별여행경보는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경보 발령에 따라 우리 국민은 기니를 방문하지 말아야 하고, 기니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정부 "에볼라 바이러스 진전상황 예의주시"
☞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 '아웃 브레이크' 현실화?
☞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치료제 없어
☞ 에볼라가 뭐길래..西아프리카 외부 단절·국경 패쇄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서아프리카, 의료진 접근거부..왜?


에볼라 사망자 급증…공포 확산

- G20 "에볼라, 국제경제에 큰 충격 될수도"..공동대응 약속 - 에볼라 확산에 향후 '판데믹' 여부에도 촉각 - 에볼라 의심된 숨진 영국인, 검사결과 '음성'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