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인 ABC 방송의 6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최근 ‘올해 가장 좋아하는 물건’(Holiday Favorite Things) 목록을 공개했다. 그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그해 선물 목록을 선정해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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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는 갤럭시 기어에 대해 “사람들은 단순한 시계로 보고 있을지 모르지만, 회의 도중 무례하지 않은 방법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선보인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와도 연동이 가능해졌다. 갤럭시 기어에는 1.63형 디스플레이와 1.9메가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또한 ‘S 보이스’를 활용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앞서 갤럭시 기어는 출시 후 직관적이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배터리 수명 등으로 전문가들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오프라 윈프리가 갤럭시 기어를 선물 목록에 포함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갤럭시 기어의 이미지가 기존보다 나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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