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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은 퇴진 집회를 이유로 청소년 단체를 표적 수사했고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 풍자만화가 경고를 받았다”며 “윤석열은 ‘자유’를 외쳤지만 시민의 자유는 물론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에도 적대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의 최우선 의무이지만 이를 폭력으로 무너뜨리고 후퇴시켜는 대통령은 우리가 거부한다”며 “윤석열을 탄핵, 내란죄 처벌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YWCA Y-턴 전국협의회 회장인 이은우(고2) 학생은 “지난 3일 시험이 채 2주도 남지 않은 날이라 평소와 같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뜬금없이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며 “시민들을 향해 총구가 겨눠졌다. 우리가 배워온 민주주의가 정말 이것인가. 살아 있는 가치를 책 속에 봉쇄하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산발적으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대학가에서는 일원화된 조직을 만들어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움직임이 나왔다. 대학 시국선언 제안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시국회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퇴진을 위해 대학생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시국회의는 전국 31개 대학에서 2000여명의 학생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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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학가 시국선언은 구심점 없이 산발적으로 발표돼 왔다. 이에 시국회의는 전국 대학들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 윤 대통령의 퇴진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도 전국 50여개의 총학생회가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결성, 퇴진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 이들은 △대자보 부착 △기자회견 △학내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참여 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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