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MT)이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2.52% 상승한 486.57달러를 기록했다. 록히드마틴 주가는 올해들어 4.7% 상승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11달러로 예상치 6.4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167억달러에서 181억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170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짐 타이클렛 록히드마틴 CEO는 “F-35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면서 2분기 강력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록히드마틴의 방위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록히드마틴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6.10~26.6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월가 예상치 26.2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