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나온 '수묵화' 직접 그려본다…'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이윤정 기자I 2024.04.08 17:40:12

1회차 성료
''발묵'' 기법 강의…그림 그리기 체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6일 전시와 주요 출품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수묵화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1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묵화 체험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연계해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이다. 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작가로 활동 중인 제현모 강사(중국미술학원 산수화 박사)가 이론 부분을 담당했다. 이론 강좌에서는 이길범의 작품과 동양화의 주요 재료인 물감, 먹, 벼루, 붓 등을 소개하고 작품에 쓰인 ‘발묵’ 기법에 대해 살펴봤다. 실기 강좌에서는 화조화 전공인 이찬범 강사와 함께 먹갈기, 도안 따라 그리기, 발묵법을 체험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체험 강좌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폭넓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체험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