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9일 ‘2021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가 첫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한 이후로 이러한 연간 투자 활동을 공식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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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ICT 및 플랫폼 커머스(45%, 27개사), 바이오헬스케어(28%, 17개사), 환경 및 에너지(11%, 7개사), 소재부품장비 및 제조업(11%, 7개사),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5%, 3개사) 순으로 투자를 가장 많이 집행했다.
이 중에서 ESG 관련 가치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최고의 임팩트 점수를 받은 기업은 17개사로 28%를 차지했다. 말라리아 등 감염병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노을과 음식물 등 폐기물 종합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리코 등이 해당됐다.
임팩트의 가치가 내재화되지 않았지만 향후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27개사로 44%를 차지했다. 유의미한 임팩트 가치를 연결짓기 어려운 곳은 17개사로 28%를 차지했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보건증진 및 성평등과 같은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이익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며 “창업가와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것이 ESG투자”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