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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3일부터 시작한 환급사업은 3개월여 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면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일부 계층에 한해 운영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인당 환급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해당 품목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환급예상도 300억원에서 1500원으로 5배나 늘렸다. 1차 추경 때 해당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던 1500억원이 바닥을 보이자 정부는 3차 추경에 1500억원을 추가했다. 10개 해당 품목에 더해 의류건조기를 포함함으로써 총 11개 품목에 대한 환급을 진행한다.
환급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지자 정부도 내수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차 추경예산 확보를 계기로 이달 26일까지 대국민 퀴즈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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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6일 첫 환급 품목 대상에 포함한 의류건조기가 해당일에만 43건의 환급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이번 사업에 따른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로 연간 120G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