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는 사우디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과의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꽃, 영화, 사진&영상관 등 3가지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꽃 전시관’은 사우디의 대표 수출품목 중 하나인 꽃들로 전시관 전체가 풍성하게 꾸며지며, ‘필름 상영관’에서는 사우디의 과거, 현재 등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 3편이 상영된다. 또 ‘사진&영상관’에서는 사우디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이 제공된다.
또한 한국의 해금과 사우디 전통 현악기인 ‘라바바(Rababah)’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중동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단조로운 저음과 중음의 풍성한 선율에 해금의 음색이 더해져 이색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캘리그라피 라이브 행사와 전통 무용 공연도 준비될 예정이다.
알리 알 무타아리 행사 총괄책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에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국 간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흘 간 10시부터 7시까지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 4층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