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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닥 7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

최정희 기자I 2017.01.05 15:45:04

오락문화 2%대, 통신장비 1%대 상승..통신서비스는 1%대 하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가 사흘 연속 지속됐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642.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642.01에 개장한 이후 640선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수급적으론 외국인과 개인이 사흘 연속 동반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1억8900만원, 328억3000만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04억5700만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2.05%) 업종이 2%대 상승한 가운데 통신장비(1.34%), 출판매체복제(1.54%)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음식료 및 담배가 0.95%, 비금속이 0.93%, 일반전기전자가 0.88%, 제약이 0.86%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16%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가 각각 0.74%, 0.23% 하락했다. 종이목재(-0.70%), 화학(-0.25%), 운송장비 및 부품(-0.25%), 건설(-0.24%), 운송(-0.78%)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0.28%)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5.47%), 로엔(016170)(2.47%), 바이로메드(084990)(1.75%), 에스에프에이(056190)(1.86%), 파라다이스(034230)(0.7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컴투스(078340)(-2.18%)와 휴젤(145020)(-2.54%)이 2%대 하락한 가운데 SK머티리얼즈(036490)(-1.94%), 코미팜(041960)(-1.15%), 이오테크닉스(039030)(-1.01%)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코아로직(048870)이 26.77% 상승하며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코아로직은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엠넷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유상증자 참여가 실제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썬코어(051170)와 관계사 썬텍(122800)은 각각 23.36%, 13.50% 올랐다. 보광산업(225530)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9.86% 올랐다. 반면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한 제너셈(217190)은 주가가 6.50%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9983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8607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473개 종목이 하락했다. 13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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