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 검진을 받은 1402만명 중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전체의 37.5%에 불과했다. 과체중 인구(24.2%)와 비만 인구(30%), 고도비만 인구(4.8%)가 전체의 60%에 육박했다.
비만이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은 셀 수 없이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이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동맥경화, 협심증, 뇌졸중을 비롯한 다양한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위험성을 해소하려면 평소에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인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운동은 에너지를 소모해 몸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한편, 심장과 혈관을 강화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이다.
또 다른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으로는 식단 조절을 꼽을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지방 음식을 먹었을 때 상승하기 때문에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수치를 낮추고 비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인 홍삼을 챙겨 먹으면 더욱 좋다. KT&G 중앙연구원 송용범 박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대조군은 24mg/g-liver를 기록했지만, 홍삼군은 16mg/g-liver으로 나타나 대조군의 66% 수준에 불과했다.
이처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인 홍삼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물 추출 방식과 전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전체식은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과 달리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법으로 부산물(홍삼박)에 포함된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어 영양분 추출률이 95%에 이를 정도로 높다. 현대인은 옛날 사람과 비교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즐겨 먹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에 의식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인 홍삼 등을 챙겨 먹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