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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회장은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작년 성적표를 지켜보면 약정기준대로는 될 것 같다”며 “올해 3~5월 채권단 협의를 거쳐 6월에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봉강, 형강, 냉연 등 사업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고 후판쪽도 상후판 하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확실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브라질 고로제철소 CSP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계획에 차질 없다. 2분기 중 6월께 가동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포항제강소에서 생산되는 코일 철근 생산 시기와 관련해 “2월 18일부터는 상업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 올해 많이 팔아야 한다. 건설 쪽에서 수요가 많기 때문에 30만~40만t 정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