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세계 27개국에서 온 영남대 새마을 유학생 40여명, 당 청년위원 50여명과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불우이웃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 배달을 하던 김 대표는 함께 행사에 참석한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웃으며 “니는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하고 똑같네”라고 말을 건넸다. 해당 유학생은 이 말을 웃으며 듣고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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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현장에서 친근감을 표현한다는 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된 발언이었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함께 대화하며 봉사하는 상황이었지만 상대의 입장을 깊이 고민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불찰이다. 마음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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