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건설 경기 회복세가 더뎌지는 가운데 건설사 신용등급이 다시 조정됐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5일 한진중공업(097230)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이와 함께 GS건설(006360)·태영건설(009410)·계룡건설(013580)의 아웃룩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졌다. 신용등급은 GS건설 ‘A+’, 태영건설 ‘A’, 계룡건설 ‘BBB+’로 각각 유지됐다.
이번 등급 조정은 건설경기가 저조한 가운데 개별 기업의 실적·재무안정성 변화를 반영한 데 따른 조치다.
NICE신평은 향후 개별 기업의 사업·재무적 대응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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