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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해보니···"40대가 부모·자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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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6.06.02 10:40:43

토스 5월 데이터 분석···놀이동산 결제건수 33% 증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5월 가정의 달 소비를 40대가 주도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토스가 지난 5월 카드 결제 데이터를 직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놀이공원·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가족 단위 여가 활동 관련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다. 해당 카테고리의 결제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어린이날이 포함된 핵심 주간에는 증가율이 68%까지 확대됐다.

(자료=토스)
연령대별로는 40대 소비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40대는 전월 동기 대비 결제건수는 7.3%, 결제금액 또한 9% 넘게 증가해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날 관련 소비가 집중된 액티비티 업종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가 몰린 백화점 업종 모두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40대는 놀이동산 결제건수 증가율이 약 69%, 영화관 소비 증가율은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업종에서도 인당 결제액이 약 40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소비 흐름은 카드 선택에도 반영됐다. 실제로 카드라운지에서 놀이·문화·쇼핑 등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을 대상으로 최근 신청 완료 기준을 집계한 결과, IBK기업은행의 ‘IBK K-패스’ 신용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카드는 테마파크·백화점·영화 등의 소비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모 고객에게 인기있는 카드다.

이어 IBK기업은행의 ‘IBK 일상의 기쁨카드’,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MX Black Edition2 카드’,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taptap O 카드’, 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가 각각 순서대로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토스 관계자는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영향으로 가족 단위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특히 40대는 자녀와 부모 세대 소비를 동시에 책임지는 이중 소비층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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