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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의원은 민주당 내 최대 의원연구 모임인 ‘경제는 민주당’ 강연에서 “잠재 성장률 3%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끈하게 개혁해야 한다”며 “경제건 사회건 전 분야를 개혁해야 되고 절박함과 위기의식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두의 성장’은 사회가 균형적으로 성장해야 된다는 개념”이라며 “어느 한 분야가 떨어지게 되면은 거기서 발생하는 갈등 때문에 우리나라가 더 이상 성장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KDB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홍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거시경제정책 밑그림을 짰다.
홍 전 의원은 특히 “AI에서 뒤처지게 되면 생산성은 늘려갈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AI 3대 강국은 선택 아니라 의무”라며 “이걸 안 하면 우린 그냥 끝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AI 개발의 기초가 되는 대형언어모델(LLM) 대신 한국의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에 AI를 적용하는 것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홍 전 의원은 AI 등 첨단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부동산을 억제하고 가계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그 돈을 AI 등 첨단 산업을 지원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산적 금융을 설명한 그는 “자금 시장이 다 부동산 베이스(기반)인데 생산적 금융으로 해서 기업으로 가고 벤처로 가게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민간 부채를 줄이지 않고선 어떤 정책을 해도 먹히지가 않는다”며 “가계 부채에 대한 확실한 우리의 로드맵을 시장에 제시해서 일정 비율 이상으로 안 하겠다는 정책을 끌고 가는 게 우리의 목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의원은 생산적 금융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AI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10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중심 가산금리 산정 방식 변경·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장기 연체 채권 소각 등 포용금융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 확대·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을 통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코스닥 활성화·증권사 발행어음 규모 확대를 통한 기업 금융 생태계 조성 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