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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169석 野, 멋대로 감사원법 개정안 당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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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2.10.27 16:13:41

민주당 당론 발의 추진에 비판
“입법전쟁, 예산전쟁 준비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표적 감사’를 막기 위해 감사원법 개정안의 당론 발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석이 과반이 넘으면 무엇이든지 멋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수사를 받으면 검찰 수사 기능을 없애고, 감사를 받으면 감사 기능을 없애는 등 대체 (민주당이) 어디까지 지금까지 제대로 구축된 대민 시스템 망가뜨리려고 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국민들이 민주당 169석 의원을 뽑아줬는데 자기 멋대로 하라고 뽑아준 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정우택 국회부의장 선출 안건을 민주당이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민주당이 해당 안건을 거부했다”며 “당사도 압수수색 당하고 해서 뒤끝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는 “올해는 예산이 (법정기한인) 12월 2일 통과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연말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지금부터 진짜 입법전쟁, 예산전쟁이라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야당보다) 숫자가 부족하기에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서 철저히 준비해 논리에 밀리지 않고 생떼에도 밀리지 않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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