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A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김의진 기자I 2021.12.22 16:18:58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소외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안내 포스터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의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지난 21일 ‘소외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 달간 총 6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장애인과 고령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AI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수상 작품이 가려졌다.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채널 압력센서를 이용한 CNN 기반의 점자 인식 시스템’을 아이디어로 낸 서지윤씨가 선정됐다. 서씨는 “아이디어가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하고 개선할 점도 많지만 열심히 보완해 아이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홍석 AI융합교육원 원장(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지원한 AI 아이디어가 모두 특별했고 상당수 아이디어는 빨리 상용화가 되면 좋을 정도로 우수했다”며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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