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329180)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94억달러(약 22조8000억원)를 수주했다. 당초 올해 수주 목표(149억달러)를 이미 지난 7월 달성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130%의 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그리고 LNG, 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가 두드러졌다.
한국조선해양이 이처럼 수주 신바람을 내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전세계 물동량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선박 발주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선박 누적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나 급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해상화물 요금이 크게 인상된 데다 배를 임대해 쓰는 용선료는 물론, 중고 선박 가격까지 치솟자 해운사들이 선박 발주를 잇달아 늘리는 상황이다.
다만 이날 KB증권은 최근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신바람 행진에도 목표주가를 낮춘 보고서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KB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기존 16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까지 내렸다. 무려 21.2%나 낮춘 셈이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한국조선해양의 신규 수주가 급증한 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효과 종료에 따라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주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이미 확보한 일감이 2년 6개월치에 달해 추가 물량 소화가 어려우며, 신규로 선박을 주문할 고객사도 많이 남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한국조선해양이 당분간 우량고객사 위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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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물동량 늘며 선박 발주량 ‘급증’
- 용선료 인상·친환경 선박 수요 겹치며 ‘함박웃음’
오늘 KB증권에서 목표가를 대폭 낮췄다고? 왜?
- “수주 증가율 둔화 전망”..목표주가 21% 낮춰
- “코로나 기저효과 끝..추가 수요 많지 않을 듯”
- 당분간 우량고객사 위주 선별 수주 진행 전망
수주모멘텀 둔화.. 다른 조선사들도 해당되는 건가? 조선주 전망 및 전략?
-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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