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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금융기관 퇴직 5060세대 기업영업 전문인력 모집

이진철 기자I 2021.03.23 17:00:13

퇴직직원 일자리 창출, 기업·영업점장 2년 이상 경험자
수도권 대기업·중소기업 '직접 찾아가는 영업' 업무

대구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5060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를 위해 기업 영업추진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의 형태로 금융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영업 인원을 모집하는 것이다. 금융기관 퇴직자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과 경기도 지역에 대한 기업영업을 추진할 전문인력이다. 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DGB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을 방문해 대출(PF포함)과 수신,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급여 이외에도 별도 성과계약을 체결하여 영업성과에 연동한 성과급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4월2일까지이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개별 연락으로 합격여부를 전달하며, 향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노련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전문인력 모집에 준비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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