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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공식 취임 행사를 생략했다. 대신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직원 60여명과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봤다.
김 위원장은 “농업·농촌·농민이 우리 조직의 뿌리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민이 존경받아야 한다는 농협 경영철학에 맞춘 감사업무 혁신과 디지털화를 추진해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