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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다년간 축적한 도시개발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행사와 토지주가 상생할 수 있는 진화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DK도시개발은 매매계약 이후 진행될 4~5년 인허가 기간 동안의 토지대 상승금액을 최초 토지매매계약 시점의 계약금액에 미리 반영함으로써 토지주와의 신뢰를 공고히 했다. 또 사업승인 이후 토지대를 일시불로 지급함으로써 금융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상품에 반영될 원가 비중을 낮춰 사업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같은 추진 방식은 도시개발사업 자체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금융 조달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DK도시개발 측 설명이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모두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첫단계로 소유권 이전 및 명도 관련서류 100%를 금융주관사가 직접 위탁·보관하는 형식으로 우선 확보했고, 둘째 단계로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얻어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했고, 셋째 단계로 PF자금을 조달해 토지대를 일시불로 지급함으로써 금융이자를 절감해 토지매입 원가 비중을 낮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토지주·디벨로퍼(개발사업자)간의 상호 신뢰와 금융주관사의 적극적인 참여 등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것으로 한들구역 프로젝트가 PF 조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금융주관사인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은 지급보증 및 신용보강 등을 이유로 대부분 건설사 주도로 진행됐다”며 “하지만 이번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기존의 PF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선진적 도시개발사업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들구역 개발사업은 5000가구 가까운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수영장, 공원, 학교,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검암역 일대에는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검암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연계(2020년 예정)로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 각 지역과 마곡지구 등 서울 강서·강북으로 진출입하기가 쉽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는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 위치한 김포공항역까지 단 2정거장만 이동하면 된다.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지구보다 서울 진입이 더 빠른 것이다. 3정거장 거리인 마곡나루역까지 16분, 서울역까지는 35분이 걸린다.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것도 장점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청라국제도시 및 김포·인천공항, 김포양촌·학운2·학운4 산업단지 등과 가깝다. 그만큼 풍부한 주거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라톨게이트까지 차량으로 5분,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인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하나금융타운·차병원 의료복합타운·청라스타필드 종사자 수요도 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12분, 전철 세 정거장 거리(2020년 공항철도~9호선 연계노선 개통시)에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연구인력 등 종사자 유입도 기대된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단지 남쪽 인근 아라뱃길 조망권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36홀의 드림파크CC·국제 규격을 갖춘 10레인 드림파크 수영장·26만평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드림파크 승마장 등 친환경 여가공간은 입주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간이다. 특히 단지 주변 동서남북 모든 방면에 펼쳐지는 360도 프리미엄 조망권과 더불어 트리플역세권, 수변조망권, 레저문화권, 학세권, 숲세권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