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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미러' 새 시즌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선보여

한광범 기자I 2019.01.02 15:12:33

시청자가 스토리 선택해 이야기 전개…다른 전개 가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 인기 작품인 블랙미러가 사용자가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2일 블랙미러 시리즈의 새 시즌인 ‘블랙미러 : 밴더스내치(Black Mirror: Bandersnatch)’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2017년 어린이 콘텐츠인 ‘장화 신은 고양이 : 동화책 어드벤처(Puss in Boot: Trapped in a Epic Tale), 스트레치 암스트롱: 탈출(Stretch Armstrong: The Breakout) 등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번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변신한 블랙 미러는 미디어와 과학기술 발달 이면을 주제로 다룬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인공들이 선택한 결과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기술과 그에 따른 미래 모습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블랙미러는 영국식 블랙 코미디와 냉소적 분위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으로 현대판 환상특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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