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펀딩은 동산담보 전문 P2P 금융 기업으로 대출자가 소유한 동산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해 투자자와 대출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 1주년을 맞았다.
시소펀딩은 “101호 펀딩을 돌파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약 163억원, 수익률은 12.8%에 달한다”며 “지난 1년 간 보수적인 심사를 거친 펀딩 상품만을 진행한 결과 연체율 0%, 부실률 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투자기간은 약 2.4개월, 최단 마감 시간은 단 27초, 재투자율은 65%에 달했다.짧은 투자 기간과 환금성이 좋은 동산을 위주로 상품을 운영해 재투자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투자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신뢰하는 담보물로는 매입처가 확실하고 환금성이 좋은 견과류, 명품·귀금속, 순금·은 순으로 꼽혔다. 특히 견과류 담보물의 경우 매번 성실한 상환으로 신뢰도가 상승, 인기를 끌었다.
투자자의 남녀비율은 남성 56%, 여성 44%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로 과반수에 달하는 수치를 차지하고, 그 뒤로 40대가 24%로 뒤를 잇고 있다.
이정윤 시소펀딩 대표는 “지난 1년간 어려워 보이던 것을 하나씩 이뤄내면서 더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동산담보 전문 P2P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보수적인 심사를 통해 자신있는 상품만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