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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캐피털은 중형기업 투자펀드인 밴티지펀드를 통해 스팀펑크와 메트로스타를 합병하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금액은 비공개로, 합병 작업은 올해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스팀펑크는 미국 국토안보부와 국방부, 보건당국, 연방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IT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한다. 정부기관 직원들이 실제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 업무 절차와 화면을 설계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메트로스타는 미국 국방부와 국가안보 기관 등에 AI와 클라우드, 노후 IT 시스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리타스캐피털은 지난해 메트로스타를 인수한 뒤 미국 정부 대상 IT 서비스 사업을 키워왔다. 지난해 메트로스타가 미국 연방정부에서 따낸 계약 규모는 1억1100만달러를 웃돈다.
베리타스캐피털은 이번 합병을 통해 메트로스타의 기술력과 스팀펑크의 사업 수행 능력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국방·안보 부문뿐 아니라 국토안보와 보건, 일반 행정기관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대형 정부 사업 수주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거래는 미국 정부가 외부 컨설팅 지출을 줄이는 한편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인력 투입에 의존하는 기존 컨설팅 사업은 위축될 수 있지만, 정부 업무를 자동화하고 낡은 전산 시스템을 바꾸는 사업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리타스캐피털은 정부와 국방,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서비스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운용사다. 운용자산은 500억달러 이상으로, 지금까지 220건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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