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광주서 '백화점 테러' 협박…경찰, 폭발물 없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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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5.08.11 15:14:20

서울 마포서 "국가인권위 팩스로 폭파 협박 접수"
"협박 내용 추상적…광주 관할 경찰서에 통보"
광주 경찰, 백화점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無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지난 5일부터 연일 도심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에도 광주광역시 한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을 마친 백화점은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11일 오전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에서 군·경찰의 폭발물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군·경찰은 고객·직원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백화점 건물 안팎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전 인권위원회로부터 폭발물 설치·폭파 협박 메시지가 담긴 팩스가 접수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팩스에는 광주 롯데 백화점을 폭탄으로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폭파 시점 등 구체적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다소 추상적”이라며 “해당 백화점을 폭탄으로 폭파시키겠다는 단순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마포서는 이같은 내용을 협박 대상인 광주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관할서에 사실을 통보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광주경찰서 등에도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서구가 아닌 동구에 있고 서구에는 광주신세계 백화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구 롯데백화점과 서구 광주신세계에 각각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백화점 모두 개장 전에 신고가 접수돼 큰 혼란은 없었으나 일부 직원이 대피했고 수색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종료됐다. 현재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정상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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