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이상규 전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 총 1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청년 최고위원엔 김소연 변호사, 박준형 리빌드코리아 대표, 홍용민 서울 구로구 의원, 김정식 전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손주하 서울 중구 의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박상현 전 국민의힘 제1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은희 전 국민의힘 의원, 안동현 전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특위 위원 등 11명이 나선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을 분리해 선출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김민전 의원은 사실상 당선된 것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당헌 27조를 보면, 4위 득표자 안에서 여성 당선인이 없으면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
김 의원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여성 후보자 1인 이상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헌 27조와 같은 보완 장치를 둔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의원의 당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으로 최고위원이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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