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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에 폭행당한 '위디스크' 전직 직원, 내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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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총 기자I 2018.11.02 15:41:30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전 직원 폭행 영상 논란(사진=뉴스타파 캡처)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당한 위디스크 전직 직원이 내일(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3일 오후 2시 위디스크 운영사인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의 전직 프로그램 개발자 A씨를 피해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신분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A씨는 조사 시작 전 별도로 취재진과 만남을 갖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발생한 양 회장의 폭행 사건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에서 불법 촬영물 등이 유통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양 회장을 수사하던 중 양 회장의 폭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이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공개된 2분 47초 분량의 영상에서 양 회장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A씨의 뺨과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무릎을 꿇려놓고 폭언을 가한다. 특히 해당 영상은 양 회장이 직접 직원을 시켜 촬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위디스크 고객게시판에 양 회장과 관련된 댓글을 달았다가 이같은 폭행을 당했다.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개발자로 근무했던 A씨는 폭행을 당한 후 IT 업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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