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자사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DRAKO)’에 대한 특허청 상표 등록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드라코는 ‘용(Dragon)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의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보조 배터리팩 등 12건 ▲문방구 등 18건 ▲완구 등 12건 ▲골프연습장 서비스업 등 9건 ▲레스토랑 및 호텔 서비스업 등 20건 ▲미용 관리업 등 12건으로 총 6종류 83건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 캐릭터 개발 주체로서 독점적인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무형재산으로서 드라코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특허청 상표 등록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추진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인형·그립톡·부채·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통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드라코 인형의 올해 2월 판매수익금은 판매를 시작한 2023년 3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12월부터는 키링, 리유저블컵, 달력 등을 추가로 판매하며 굿즈 확장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에 대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드라코를 중심으로 지난 2022년부터 캐릭터 브랜딩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표 등록과 저작권 등록을 계기로 앞으로도 드라코가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많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활동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