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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한 카카오T 셔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T 셔틀은 △지역 축제, 페스티벌 등 특수 목적 이동을 위한 ‘T 셔틀’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도착지에 맞춰 대절부터 노선까지 생성할 수 있는 ‘오픈 셔틀’ △기업 회원 임직원의 출·퇴근을 위한 ‘통근 셔틀’ 등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각지의 ‘시티투어 셔틀’과 국내 대표 관광명소 ‘남이섬 셔틀’을 T셔틀 서비스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테마파크 셔틀은 레고랜드, 경주월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각 테마파크와 서울 등 주요 도시 거점 지역 간 왕복 노선으로 운영된다.
카카오T 앱 내 여행탭에서 셔틀 아이콘을 선택한 뒤 원하는 테마파크를 골라 출발지 탑승 지역별 스케줄·노선을 확인해 인원, 출발일자, 탑승 장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운영 노선에 따라 상이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레고랜드는 T 셔틀 예약 완료 후 프로모션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파크 이용권·한정판 정품 레고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최소 탑승 인원 기준 없이 단 한 명의 이용객이라도 있다면 100% 출발하는 정책도 한시 적용한다.
경주월드는 T 셔틀 고객 대상 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며, 롯데월드는 기간 한정없이 T 셔틀을 통해 종합 이용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셔틀은 이용자들의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지역에 더욱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