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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의 정기 인사에서 연구·개발본부를 이끌었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고문으로 물러났다. 박정국 사장은 후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이번 조직개편 이후 제품 통합개발을 통한 성능 향상 및 전동화, 수소 등 미래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국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과거의 큰 자산을 미래의 혁신으로 이어가기 위해 ‘엔진-변속기-전동화 체계’를 ‘설계-시험 중심 기능별 체계’로 변경한다”며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당면 과제로, 이번 조직개편이 중요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핵심은 △의사결정 단계 축소(센터 단위 의사결정) △PM(프로젝트매니지먼트)과 제품통합개발담당 조직 통합(통합적 의사결정) △관리를 맡는 PM과 성능개발, 시험을 담당하는 조직 통합 △파워트레인담당에서 전동화개발담당으로 명칭변경 △배터리개발센터 신설 등이다.
특히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하는 대신 센터 산하에 있던 엔진설계실은 전동화개발담당 안에 두기로 했다. 아울러 엔진개발센터 산하에 있던 조직을 연구·개발본부 내 여러 센터 등으로 이관,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터리개발센터도 신설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자체 개발 중”이며 “JV(합작사) 설립과 지분 투자 등을 단행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기차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변화 대응을 위해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적극적인 전동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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