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 실시한 것이다. 김해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상집 간부 60명과 KT IT서포터즈와 사회공헌팀이 함께했으며 UCC 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도 참여했다.
김해관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되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한 분 한 분이 제 부모님처럼 반갑고 살가운 한편 숙연한 마음도 든다”고 피력한 뒤 “KT노동조합은 어르신들께서 늘 존경 받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찾아 뵙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모처럼 오늘 하루만큼은 더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KT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원 없이 즐기시고 건강히 오래 오래 사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은 300여 어르신의 식사를 위한 복지관 식당배식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및 설거지 지원, 어르신들 침술치료 등 양, 한방진료, 사진촬영 및 액자제작을 해드리는 장수사진 촬영, 머리 커트와 샴푸, 드라이 등 이미용 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앱 활용법 등을 배우는 IT체험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가수들이 등장한 이날 공연은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KT노동조합 간부들 외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관 국회의원 이 참석, 지역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르신들께 증정된 차렵이불 선물은 ㈜이브자리에서 원가에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