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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업계 고교서 일일 특별강좌

김형욱 기자I 2018.03.05 19:12:44

3월 중 나주 호남원예고 등 3곳서 진행…청년 농업인 특강 등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3월 농업계 고등학교에서 대상으로 일일 특별강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교육기관이다. 원래는 공무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중심 교육을 하는 곳이다. 그러나 청년 농업인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미래농업선도고 대상 ‘열린 강좌’를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한 차례 했던 것을 세 번으로 늘렸다. 이달 6일엔 전남 나주 호남원예고, 20일엔 충북 보은 충북생명산업고, 21일엔 강원 홍천 홍천농업고를 찾아 신입생 60~80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연다.

교육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이어지는 일일 강좌를 통해 농업·농촌에서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꾸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 성공한 청년 농업인 특강도 준비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미래의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지난해 한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에서 연 ‘열린 강좌’ 참가 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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