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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각장애인 작가 ‘윤성미’ 작품

노진환 기자I 2017.12.21 17:11:28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가 주관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 주최하는 2017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종로이야기’의 오픈식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장애로 인해 상실된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시각예술 활동에 배제되어있던 시각장애인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07년 동아미술제 기획 공모 당선을 시작으로 매년 6개월간 사진교실을 통해 참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 촬영기술 등을 가르치고, 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12월에 사진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상명대 사진영상콘텐츠학과생들이 매년 자원봉사 멘토로 참여해 활동보조 뿐 아니라 사진촬영 및 교육 멘토 활동, 전시회 준비까지 함께했다.

이번 전시는 참여 시각장애인 작가들이‘종로’를 주제로 작업한 40여점의 사진을 손으로 만져보는 촉각사진, 빛으로 보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이며 31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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