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은계지구 첫 공공분양 S1블록 1025가구 공급

양희동 기자I 2015.10.26 17:15:02

분양가는 3.3㎡당 829만~882만원
전용 51㎡형은 1.6억~1.7억원대

△‘시흥 은계지구 S1블록’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S1블록에 첫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은계지구 S1블록은 지하 1층, 지상 13~20층, 11개동, 총 1025가구(전용면적 51~84㎡)규모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1㎡형 465가구 △74㎡형 200가구 △84㎡형 36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829만~882만원으로 전용 51㎡형은 1억 6912만~1억 7990만원, 74㎡형은 2억 5953만~2억 7610만원, 84㎡형은 2억 9265만~3억 1260만원 등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11%에 중도금 4회(각 13%), 잔금 37%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1월 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현장접수(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사전예약자)과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등으로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3일) 기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등과 전용 51㎡형 일반공급은 부동산(토지 및 건물)과 자동차 자산보유,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흥 은계지구는 주변 시세(3.3㎡당 1050만원) 대비 84%수준에 공급돼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또 인근에 부천 옥길지구와 시흥 목감지구, 광명역세권지구 등이 있어 향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주택전시관은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광명역→광명역 IC부근)에 있다. 1600-1004·(02)81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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