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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황우여 시장출마 요청…심사숙고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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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I 2014.02.06 19:18:46
6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백련홀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독일의 통일과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시당 여당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만나 출마 여부를 공식 제안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김 전 총리는 이에 출마 여부를 고민중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5일) 황 대표를 만났다”며 “황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공식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김 전 총리 말대로 해달라”라고 해 사실임을 인정했다.

김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제안에 자신이 “책임감있는 자세를 갖고 과연 서울시장의 적임자인지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김 전 총리는 “여권 시장 후보로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가 과연 나인가와 단순히 승리를 넘어 서울시를 맡아 책임감과 비젼을 갖고 서울시를 발전시킬 역량과 자질이 있는지 깊이 숙고해야 했다”며 “또 40여년동안 임명직 공직생활만 해왔는데 선출직을 맡는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고민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와 가족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는 문제라서 이런 부분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출마 여부 최종 결심 시점에 대해서는 “(11일) 출국 전이 될지, 후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출마 확정시 당내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에 다라 경선을 하는 것은 원칙이고 상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참여 여부를 분명히 했다.

정몽준 의원에 이어 김 전 총리까지 당 지도부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은 것을 공개함에 따라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점차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현재 새누리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 한 이는 이혜훈 최고위원과 김충환 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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