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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인사이트, 베트남 로펌 차앤강과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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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7.09 13:4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대표 기업법무 전문 로펌 법무법인 인사이트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한국계 로펌 차앤강(Cha & Kang)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에 현지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간 증가하는 법률 수요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 로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인허가, 법인 설립, M&A, 규제 대응 등 베트남 진출의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이고 실행력 있는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진출 과정에서 기업이 겪을 수 있는 법적·행정적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사업 운영을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앤강은 베트남 정부 주요 부처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영 및 민간기업,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다수의 한국 대기업들과의 협업 경험을 축적해온 한국계 로펌이다. 인허가 절차, 투자 구조 설계, 법인 설립 자문 등 실무 전반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의 실행력을 강점으로 한다.

대표변호사 강승호는 건설 엔지니어 출신으로, 글로벌 대형 로펌 덴튼스(Dentons) 베트남 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한국 기업 대상 자문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적 이해와 법률 자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행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양 로펌은 국내 상장회사와 중국 기업 간의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공동 자문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과 시너지를 입증하고 있다. 향후에는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법률 리포트 발간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협력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손익곤 법무법인 인사이트 대표변호사는 “베트남은 한국 기업에게 매력적인 신흥시장인 동시에 복잡한 제도와 규제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국내 로펌을 통해 현지 로펌의 자문을 안정적으로 연결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자문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 현지에서 실제 인허가, 설립 절차, 규제 대응 등의 실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강승호 차앤강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인사이트는 국내 실무에 강한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베 양국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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